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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 가스보일러 에러코드 16,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

by 277sfsafsf 2025. 7. 2.

경동 가스보일러 에러코드 16,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

 

목차

  1. 에러코드 16은 무엇인가요?
  2. 에러코드 16, 왜 발생할까요?
  3. 자가 진단 및 간단 해결 방법
    • 난방수 보충하기
    • 분배기 및 밸브 확인
    • 배관 내 공기 제거
    • 전원 재부팅
  4. 전문가 호출이 필요한 경우
  5. 예방을 위한 보일러 관리 팁

에러코드 16은 무엇인가요?

경동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보일러가 작동을 멈추고 에러코드 16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에러코드는 주로 난방수 부족 또는 과열 방지 장치 작동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보일러 안에 물이 너무 적거나, 어떤 이유로 보일러 내부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보일러가 스스로 작동을 멈춘 상태라는 뜻입니다. 이는 보일러의 손상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이므로, 이 코드가 나타났다면 반드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단순히 에러코드를 초기화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러코드 16, 왜 발생할까요?

에러코드 16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난방수 부족입니다. 보일러 배관 내 난방수가 부족하면 보일러가 열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과열될 위험이 있어 자동으로 작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난방수가 부족해지는 경우는 주로 난방 배관에서 미세한 누수가 있거나, 장기간 보충 없이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원인은 난방 배관 내 공기 유입입니다. 배관 내 공기가 차게 되면 물의 순환을 방해하여 특정 부위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과열 방지 장치가 작동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분배기 또는 난방 밸브의 잠김입니다. 만약 난방 밸브가 제대로 열려 있지 않거나 분배기가 잠겨 있다면, 난방수가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해 보일러 내부에 압력이 상승하고 과열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일러 내부 부품의 이상이나 제어판 오류 등의 문제로 인해 에러코드 16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사용자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고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자가 진단 및 간단 해결 방법

난방수 보충하기

에러코드 16의 가장 흔한 원인이 난방수 부족이므로, 가장 먼저 난방수 보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동 가스보일러 하단 또는 측면에는 급수 밸브(또는 보충수 밸브)가 있습니다. 이 밸브를 열어 보일러 압력 게이지를 확인합니다. 적정 압력은 일반적으로 1.0 ~ 2.0 bar 사이입니다. 밸브를 천천히 열어 압력이 적정 범위에 도달하면 밸브를 다시 잠가줍니다. 너무 빠르게 열거나 과도하게 보충하면 오히려 압력이 너무 높아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압력 게이지가 없는 구형 모델의 경우, 물이 보충되는 소리가 나거나 보일러 본체에 표시되는 수위를 확인하여 적정량 보충합니다. 보충 후에도 에러코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를 시도합니다.

분배기 및 밸브 확인

난방 배관에 연결된 분배기(각 방으로 난방수를 보내는 장치)각 방의 난방 밸브가 모두 열려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밸브들이 잠겨 있거나 부분적으로만 열려 있다면 난방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에러코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난방을 잠시 껐다가 다시 켤 때 실수로 밸브를 잠근 상태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밸브가 활짝 열려 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밸브가 모두 열려 있는데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배관 내 공기 제거

난방 배관 내에 공기가 차게 되면 난방수 순환을 방해하여 에러코드 16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나 공동주택의 경우 각 난방 분배기에 공기 빼는 밸브(에어 밸브)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이버나 전용 공구를 이용하여 이 밸브를 살짝 열어 공기를 빼낼 수 있습니다. "쉬익" 하는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나다가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밸브를 잠가줍니다. 단독 주택의 경우 보일러 근처 또는 난방 배관의 가장 높은 곳에 에어 밸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기 제거는 보일러의 순환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전원 재부팅

위의 모든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에러코드 16이 계속 나타난다면, 보일러의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일러 제어 장치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전원 재부팅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보일러 전용 차단기를 내린 후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전원을 연결합니다. 재부팅 후에도 에러코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는 단순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 호출이 필요한 경우

위의 자가 진단 및 간단 해결 방법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러코드 16이 계속해서 나타나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경동 나비엔 서비스센터 또는 전문 보일러 수리 기사를 호출해야 합니다.

  • 난방수 누수가 육안으로 확인될 때: 배관이나 보일러 본체에서 물이 새는 것이 명확하게 보인다면 누수 지점을 정확히 찾아 수리해야 합니다.
  • 난방수 보충 후에도 압력이 계속 떨어질 때: 이는 난방 배관 어딘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누수가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 보일러 내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날 때: 펌프 이상, 이물질 유입 등 내부 부품 문제일 수 있습니다.
  • 보일러 본체가 과도하게 뜨거워지거나 타는 냄새가 날 때: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를 불러야 합니다.
  • 연소 불량이나 가스 냄새가 날 때: 가스 관련 문제는 안전과 직결되므로 절대로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고 즉시 전문가를 호출해야 합니다.
    전문가는 전문 장비를 사용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안전하게 수리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자가 수리를 시도하다가 더 큰 고장이나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한 보일러 관리 팁

에러코드 16을 포함한 보일러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난방수 압력 확인: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보일러 압력 게이지를 확인하여 난방수 압력이 적정 범위(1.0 ~ 2.0 bar)를 유지하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보충해줍니다.
  • 동절기 동파 방지: 겨울철 외출 시에도 보일러를 최소한 외출 모드나 저온으로 설정하여 동파를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수도관과 노출된 배관은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점검: 2~3년에 한 번씩은 전문 기사를 통해 보일러 전체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보일러의 수명을 연장하고 잠재적인 문제를 미리 발견하여 큰 고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난방 배관 청소: 장기간 사용한 보일러의 난방 배관에는 녹물이나 슬러지가 쌓여 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5~10년에 한 번씩 난방 배관 청소를 해주면 난방 효율을 높이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분배기 및 밸브 관리: 난방수를 사용하지 않는 여름철이라도 가끔 난방 밸브를 한 번씩 열고 닫아주어 밸브가 고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 관리 팁을 꾸준히 실천하면 경동 가스보일러의 에러코드 16 발생 빈도를 줄이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위에 제시된 자가 진단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고, 해결되지 않는다면 주저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