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작업표시줄 그룹화 해제, 쉽고 빠른 방법!

윈도우 11 작업표시줄 그룹화 해제, 쉽고 빠른 방법!

 

---

목차

1. 윈도우 11 작업표시줄 그룹화, 왜 해제해야 할까요?
2. 작업표시줄 그룹화 해제, 준비물은?
3.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통한 그룹화 해제 (가장 확실한 방법)
   •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하기
   • TargetAppIDs 폴더 찾아가기
   • 새로운 D-WORD (32비트) 값 생성하기
   • 값 데이터 변경 및 재부팅
4. 타사 프로그램 (ExplorerPatcher)을 이용한 그룹화 해제 (간편한 방법)
   • ExplorerPatcher 다운로드 및 설치
   • ExplorerPatcher 설정 변경
5. 그룹화 해제 후 변경 사항 및 추가 팁
6. 문제 발생 시 대처 방법

---

윈도우 11 작업표시줄 그룹화, 왜 해제해야 할까요?

윈도우 11은 이전 버전과 달리 기본적으로 작업표시줄에 같은 종류의 애플리케이션 창들을 그룹화하여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 개의 크롬 브라우저 창을 열었을 때 작업표시줄에는 크롬 아이콘 하나만 보이고, 그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열려 있는 모든 크롬 창의 썸네일이 나타나는 식이죠. 물론 깔끔해 보인다는 장점도 있지만, 동시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작업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창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특정 창으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추가적인 클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윈도우 11 작업표시줄 그룹화 해제 방법을 찾고 계십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윈도우 11 작업표시줄 그룹화를 쉽고 빠르게 해제하는 두 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작업표시줄 그룹화 해제, 준비물은?

작업표시줄 그룹화를 해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윈도우 자체 기능을 활용하는 레지스트리 편집 방법이고, 두 번째는 외부 타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레지스트리 편집 방법은 윈도우의 깊숙한 설정을 건드리는 만큼 정확한 과정이 중요하며, 타사 프로그램은 간편하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외부 프로그램 설치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든, 다음 사항을 준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 관리자 권한: 레지스트리 편집 및 대부분의 프로그램 설치에는 관리자 권한이 필요합니다.
• 인터넷 연결: 타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려면 인터넷 연결이 필수입니다.
• 소량의 시간: 두 방법 모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통한 그룹화 해제 (가장 확실한 방법)

이 방법은 윈도우의 핵심 설정인 레지스트리를 직접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확하게 따라 하면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그룹화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하기

가장 먼저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해야 합니다.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2. 실행 창에 regedit을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하거나 Enter 키를 누릅니다.
3.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메시지가 나타나면 예를 클릭하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TargetAppIDs 폴더 찾아가기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열리면 다음 경로로 이동해야 합니다. 좌측 탐색 창에서 폴더를 클릭하여 찾아가거나, 상단의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Advanced

이 경로로 이동하면 Advanced 폴더 아래에 다양한 레지스트리 값들이 보일 것입니다.

새로운 D-WORD (32비트) 값 생성하기

이제 Advanced 폴더 안에서 새로운 레지스트리 값을 생성해야 합니다.

1. Advanced 폴더를 선택한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2. 메뉴에서 새로 만들기(N) 를 선택한 후, DWORD(32비트) 값(D) 을 클릭합니다.
3. 새롭게 생성된 값의 이름을 TaskbarGlomLevel로 변경합니다. (오타 없이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소문자를 구분합니다.)

값 데이터 변경 및 재부팅

TaskbarGlomLevel 값을 생성했다면, 이제 이 값의 데이터를 변경해야 합니다.

1. 생성한 TaskbarGlomLevel 값을 더블 클릭합니다.
2. 값 데이터(V) 입력란에 2를 입력합니다.
   • 0: 항상 그룹화
   • 1: 작업표시줄이 가득 찼을 때만 그룹화 (기본값)
   • 2: 항상 그룹 해제
3. 확인을 클릭하여 변경 사항을 저장합니다.
4.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컴퓨터를 재부팅합니다. 재부팅을 해야 변경 사항이 완전히 적용됩니다.

재부팅 후에는 작업표시줄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창들이 개별적으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타사 프로그램 (ExplorerPatcher)을 이용한 그룹화 해제 (간편한 방법)

레지스트리 편집이 부담스럽거나, 더 다양한 작업표시줄 커스터마이징을 원한다면 ExplorerPatcher와 같은 타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 11의 작업표시줄, 시작 메뉴 등을 윈도우 10처럼 변경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ExplorerPatcher 다운로드 및 설치

1. 웹 브라우저를 열고 GitHub의 ExplorerPatcher 프로젝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가장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GitHub 검색창에 ExplorerPatcher를 검색하여 찾을 수 있습니다.)
2. 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의 ep_setup.exe 파일을 찾아 다운로드합니다.
3. 다운로드된 ep_setup.exe 파일을 실행하여 설치를 시작합니다. 설치 과정은 매우 간단하며, 대부분 다음(Next) 또는 설치(Install)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4. 설치가 완료되면, 윈도우 탐색기가 자동으로 재시작될 것입니다.

ExplorerPatcher 설정 변경

설치가 완료되면 작업표시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했을 때 속성(Properties) 메뉴가 새로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작업표시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속성(Properties) 을 선택합니다.
2. ExplorerPatcher 설정 창이 열리면 좌측 메뉴에서 Taskbar를 클릭합니다.
3. 우측 옵션 중에서 Combine taskbar icons를 찾습니다.
4. 이 옵션의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여 Never combine을 선택합니다.
5. 설정 창을 닫으면 변경 사항이 즉시 적용될 것입니다.

---

그룹화 해제 후 변경 사항 및 추가 팁

그룹화를 해제하면 작업표시줄에 공간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만약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편이라면 작업표시줄의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작업표시줄을 세로로 길게 늘려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아이콘을 작업표시줄에서 제거하여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작업표시줄의 아이콘 크기를 줄이는 옵션이 있다면 활용하여 좀 더 많은 아이콘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단, 윈도우 11 자체 설정에서는 작업표시줄 아이콘 크기 변경 옵션이 제한적입니다.)

---

문제 발생 시 대처 방법

만약 레지스트리 편집 후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ExplorerPatcher 설치 후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 레지스트리 편집 후 문제 발생: 레지스트리 편집 전에 시스템 복원 지점을 만들어 두었다면 해당 지점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또는 TaskbarGlomLevel 값을 다시 1로 변경하거나, 해당 값을 완전히 삭제한 후 재부팅하여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ExplorerPatcher 관련 문제: ExplorerPatcher는 제어판의 프로그램 제거 또는 변경 목록에서 일반 프로그램처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거 후에는 윈도우 11의 기본 작업표시줄 설정으로 돌아옵니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자신에게 더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윈도우 11 작업표시줄 그룹화를 해제하고, 더욱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하시길 바랍니다.